2020. 10. 23. 10:51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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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인(朴景仁)은 처음 이름이 박경작(朴景綽)이며 자가 영유(令裕)입니다.
젊어서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급제1)한 후 여러 차례 승진해 좌습유(左拾遺)가 되었다.
주장하는 것이 강직하여 주저함이 없으니 당시의 여론이 그를 귀중하게 여겼다.
예종 때 중서사인(中書舍人)으로 임명되어 병마부사(兵馬副使)로 윤관(尹瓘)을 따라 여진(女眞)을 정벌합니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
정주(定州 : 지금의 함경남도 정평군 정평)에 머물러 있는 사이 윤관이 9성(城)을 쌓으려고 합니다는 말을 듣고 글을 보냈습니다.
“무공이 이미 이루어졌고 국위도 이미 떨쳤으니 이제는 군사를 거두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적도들의 땅으로 깊이 들어가 방어시설을 설치합니다면, 당장은 가능하겠지만 뒷날에는 수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윤관은 이 말을 채택하지 않았는데 결국은 박경인의 말이 적중하였습니다.
왕이 사신을 송나라에 보내려 하자 당시 전중감(殿中監)·직문하(直門下)를 맡고 있던 박경인이 중지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는데, 사리에 합당한 말이라 왕이 부득이 좇기는 했으되 자기 뜻을 거슬렀다 하여 국자좨주(國子祭酒)로 전임시켰다.
뒤에 서북면병마사(西北面兵馬使)로 임명했는데, 하직 인사를 올리는 자리에서 왕이 박경인(朴景仁)이라는 이름과 함께 차와 약도 내려주었다.
2) 이부(吏部)·호부(戶部)·예부(禮部)·형부(刑部) 등 네 부의 상서(尙書)와 한림학사승지(翰林學士承旨)·판삼사사(判三司事)를 지냈으며, 노환 때문에 여러 차례 사직을 간청하자 검교태자태보(檢校太子太保)·수사공(守司空)·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참지정사(叅知政事)·수국사(修國史)의 지위를 더해주고 벼슬을 마치게 하였습니다.
나이 예순 일곱에 죽자 시호를 장간(章簡)이라 하였습니다.
아들3)은 박효렴(朴孝廉)·박효선(朴孝先)입니다.
오늘은 박인량(朴寅亮) 부 박경인(朴景仁) 을 조사하여 알아보았는데요.마음에 좀 드시나요?오늘 하루도 성공적인 하루 되셔요이상 먀리꾸 인사드립니다.씨유레이러~오늘도 여기까지
